<취중(醉中)>
59.4x42, 2021, 한샘 HanSaem

[instagram] DAVIDSAEM
[contact] davidsaem9@gmail.com
이 작품에서는 우리가 취하면서 느끼는 모든감정을 시간에 따라 담아보았다. 처음엔 잔잔하게 취기가 오르지 않다가, 그 후엔 급작스레 술기운이 올라 즐거워지고 거품이 생기고 역동적으로 변하게 되며 클라이막스로 다다를 수록 취기에 못이겨 어지러워지고 물결이 넘치듯 느껴지게 된다. 결국 몸을 가누지 못할정도가 되는 듯함을 표현하였다.​​​​​​​
       이것을 표현 할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색감과 역동감이였다. 즐거움과 어지러움 또한 발랄함, 시끄러움과 조용함 차가움과 따듯함 등을 표현하려 보색 대비를 주었다. 역동성에 있어서는 대칭과 비대칭을 적절하게 이용하려 하였다. 작품 중심부에 직선과 정확한 대칭의 느낌이 있지만 양쪽 사이드에 비대칭과 대각선의 힘을 또한 곡선의 활용을 통해 대칭과 비대칭의 적절한 밸런스를 통해서 역동성에 힘을 실었다.
merci,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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